- 남혜영의 쉬운 보험이야기
- 배진성의 돼지저금통
- 피그말리온님의 블로그
- 종성준CFP님 블로그
- 우비소년의 블로그
- 만복이와 함꼐 행복한 재무설계여행
- 진영언니의 블로그
- 편혜연의 네이버블로그
- 로지즈님블로그
- 보험이야기
- 행복한정원
- sunny님의 블로그
- cashmanager님의 블로그
- 요술램프님의 블로그
- 인스맘 윤소영의 보험이 Money?
- 박경진의 블로그
- 곰군의 아지트~
- 정이의 놀이터
- 동글랑의 행복주머니~~^^*
- 스완씨의 365 재무설계Story
- 성민숙의 마주이야기 H.P 010-6275-6211
- 바다내음
- 김근영의 즐거운 만남
- 현동이의 투명한 가계부..................…
- 원 스톱 재무상담 스튜디오 Asset Designe…
- 호실이의 든든한 재정상담!! (문의 010-8863-8…
- 함께 가는 재무설계사 정은형 입니다. 010-5494-…
- 김정희의 네버엔딩스토리
- [연소자] 연금을 소개하는 자산관리사 신주연 010-2…
- 이수정의 Yeslife~부자인생만들기
- 파파제트의 생활의 발견 - 일상에 궁금한이야기
- wanda002(행복)의보험천국
- topbestlife님의블로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비과세 일시납연금
- 경험생명표
- 고액암
- 비과세연금
- 실손의료비
- 실손보험
- 동부화재
- 암진단비
- 금리비교
- 종신보험
- 한화손해
- 즉시연금
- 변액연금
- 알파플러스보장보험
- 중도인출
- 보장성보험
- 실손의료비보험
- 연말정산
- 실손의료비 추천
- 암보험가입하기
- 소득공제
- 고액암진단비
- 추가납입
- 연금저축
- 일시납즉시연금
- 공시이율
- 소득공제용 연금저축
- 암보험
- 암진단자금
- 사망보장
- Today
- Total
목록행복한인생 (108)
이미선
딸부잣집 여행기 (1) - 춘장대 가을여행 신성리 갈대밭 우리 가족 모두에게도 살아가는 동안 감동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여행이 어쩌면 이글귀 같습니다. 우리 엄마. 김정순 여사님에게는 7명의 딸이 있습니다. "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날 없다. " 는 옛말이 어쩜 딱 맞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 결혼을 했고 그 바람이 다행히 많이 불진않는것 같습니다. 저희 딸들은 2년전부터 매달 얼마씩 혹시 모를일을 대비해서 돈을 모았습니다. 처음 계획은 여행을 가기 위한것은 아니었지만 돈이 좀 모이니 모두 다함께 여행을 한번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어릴적 엄마, 아빠와 함께 갔던 여행을 빼면 딸들이 모두 결혼을 하고 우리 식구 모두 함께 여행을 다녀온 기억은 없는듯했습니다. 물론 몇집..
[행복한 시간] 2011년 10월 1일 입니다. 어김없이 시간은 가고 벌써 10월 1일이 되었습니다. 바쁘게 지내다 보니 요즘은 하루 하루가 너무 짧게만 느껴집니다. 철원에 다녀오는 행복한 시간도 줄어들어서 슬퍼요~~ 그래서 철원에 다니면서 찍어 두었던 풍경이라도 보면서 위안을 삼을까 합니다. 오늘은 국군의 날이네요~ 국군 장병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예쁜 꽃들도 감상해보세요..
가죽 나무 - 도 종환님 바쁘다 바뻐.... 이말을 마치 훈장처럼 입에 달고 사는 나는...언제 하늘을 쳐다보았는지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 나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이런 시들이 필요한것이 아닐까요~ 존경스럽습니다. 도종환선생님... 가죽 나무 - 도 종환님 나는 내가 부족한 나무라는 걸 안다 내딴에는 곧게 자란다 생각했지만 어떤 가지는 구부러졌고 어떤 줄기는 비비 꼬여 있는 걸 안다 그래서 대들보로 쓰일 수도 없고 좋은 재목이 될 수 없다는 걸 안다 다만 보잘것 없는 꽃이 피어도 그 꽃 보며 기뻐하는 사람 있으면 나도 기쁘고 내 그늘에 날개를 쉬러 오는 새 한 마리 있으면 편안한 자리를 내주는 것만으로도 족하다 내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하는 사람에게 그들의 요구를 다 채워줄 수 없어 기대에 ..
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깨닫게되는 것들.....리처드 J. 라이더. 데이비스 A. 샤피로 지음 고객들에게 감사의 선물로 책선물하는것을 가장 좋아해서 책을 고르는 일도 많이 하는편입니다. 어릴적에는 책읽는것을 무지 좋아해서 서점을 하는 꿈 을 잠깐 꿈꾸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달에 한권 읽기도 하늘에 별따기가 된듯합니다. 요즘 고객분들께 주로 선물해드리는 책으로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은 주로 저와 비슷한 연배의 고객분들께 선물로 드리고 있습니다. 제목 부터가 마치 나를 위해 쓰여진 책이 아닐까 싶은 생각에 집어 들었습니다. 제가 너무 감성적인것인지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중 한 내용입니다. 완벽한 직업이란 ? 무력감에 시달리고 기진맥진해 있으면서도 사람들은 ..
어김없이 새로운 해가 뜨고 봄이 왔습니다. 올해 농사도 잘 될수있겠죠~ 3년차 농사를 짓습니다. 버리는옷을 얻어서 농사일할때 입는 작업복으로 쓰는 옷인데 일명 꽃무늬셔츠입니다. 신랑은 파란꽃무늬, 난 빨간꽃무늬....입을때마다 서로 쳐다보며 웃음으로 일을 시작할수있는 웃음바이러스 셔츠예요~ 농사짓는데는 전혀 어울리진 않지만... 땅이 주는 행복은 정말 신기합니다. 여린 상추를 심고 한달도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풍성하게 자라서 먹을거리를 제공하다니..상추꽃입니다.~^^~ 묘종을 심은지 한달만에 몇개가 달렸는데 앞으로 이 한그루에 얼마나 많은 고추가 매달리게 될지... 생각만해도 든든합니다. 고추는 한그루에 생각보다 많은 양이 달리게 되어 가지를 지탱해주도록 쇠꼬챙이를 대서 묶어주고 고추끼리도 연결을 시켜서..
2011년을 맞이하며.. 2010년은 힘든 한해였던것 같습니다. 열심히 한다고는 했는데 마음에 차지 않았고 결심했던 일들중에도 못하고 다시 미룬일도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마음아픈 일들도 많았었습니다. 다시 새로운 해를 맞이 해서 결심을 하고 2011년에는 꼭 하고자 하는일을 이루겠다고 다짐도 해봅니다. 책상 옆에 붙여놓고 힘들때 읽어보는 글귀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글을 읽어보시는 분들도 힘내셔서 내년에는 더욱 행복해지시고 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며,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태산 같은 자..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어느덧 2010년이 저물어갑니다. 한 해 동안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나요? 언제나 제 블로그에 많은 관심과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11년에도 무럭무럭 성장하는 이미선을 지켜봐주세요~ :) 다가오는 성탄절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웃음 가득한 2010년 연말 되시기 바랍니다. 2011년에는 더욱더 행복해지실꺼예요~ 여러분, 사랑해요!♡ - 이미선CFP 의 재무설계로 행복만들기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한달에 한번 정도는 가족이 영화를 보자는 생각에 지난달에 완전 선택을 실패한 영화 "월스트리트:머니 네버 슬립스" 으로 아들은 아예 자버렸고 전체적으로 졸다 깨다 졸다 깨다 보고는 너무 허탈했던 때를 생각하며 신중하게 선택한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솔직히 1편이라는걸 알았으면 다른것을 봤을수도~) 을 토요일 저녁시간으로 예약을 하고 영화를 관람하러 갔다. 전체적인 관람 평은 역시 허리우드 영화답다는 것입니다. 먼저 음향에 압도 되고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빠른 설정도 좋았던것 같다. 딸아이는 이미 여러번 책을 읽어서 군데군데 빠진 부분이 있고 책을 읽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하지만 장면장면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영화..
얼리어 답터가 뭐예요???... 밥도 공짜로 주고 2틀동안 블로그 교육을 해준다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이곳에 왔습니다. 블로그 어워드라는 것이 있는거 알고 계셨나요.... 세상이 이렇게 많이, 빨리 변하고 있는지~~ 따라 갈수는 있는건지... 어렵지만 한발한발 알아가고자 합니다. 어렵다고 안하고 살수는 없으니까요~~ 2010년 12월 11일 블로그 활용전략 교육을 듣고 있습니다. 오전 첫 강의는 SNS 전문가 박윤옥 강사님께서 즐겁고 재미있게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몇일간 밤을 새고 공부를 하셨다는데 그리 피곤한 기색이 없으셨지만 말이 조금 꼬였다고합니다. 오늘,내일의 시간 잘 배워서 많은 사람들한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2번째 시간에는 강사님이 얼리어답터라고 하시는데 이런 신조어..
배려 한다는 것은..... 지금은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딸이 유치원생일때 감동적인 일화를 먼저 소개하자면... 아침 출근 시간때 일이었습니다. 출근을 하면서 아이들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현관에서 신발을 신고 나가고 마지막에 제가 신발을 신으려고 현관을 나가보니 신발이 내가 신고 나가기 편하게 돌려져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딸아이가 자기가 신발을 ] 신고 나가면서 내 신발을 가지런하게 돌려 놓고 나간것이었습니다. 내가 낳았지만 어린아이가 어쩜 저렇게 예쁘게도 그런 부분까지 생각해서 행동을 할까 싶어 너무 너무 큰 감동을 받아서 10년도 넘게 지난일이지만 지금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하고 커가면서 점점 남을 배려하는 행동을 잊어가는게 아닌가 싶어 마음이 아픕..
아현역에 맛있는 핫바,오뎅,호떡을 팔고있는곳을 가보셨나요?? 보기에는 좋아 보여도 직접 그자리에서 먹는게 더 맛있어요.. 핫바의 안에는 떡,소시지,깻잎,고추,부추 중 어떤 것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깐 원하시는 맛으로 선택하세요. 저는 골고루 사다가 집에서 잘라서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김치찌개에 넣어서 끓여 먹기도 해봤는데 아이들도 맛있게 먹더라구요.. 너무 맛있 으면 문제가 사온것을 한꺼번에 다 먹어버린다는 것이죠~ 좀 남겼다가 내일 아침에도 먹음 좋을것 같은데..ㅋㅋ 주부의 다같은 마음이죠~ 날씨가 추워져서 지금은 온장고에 넣어서 금세 식는것을 방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종이컵에는 물을 담아 놓아서 혹 수분이 날라가서 맛이 떨어 질것을 방지하는것이라고 하네요. 사회에서 만나서 알게 되신 분들..
돌잔치 다녀오기 2010년 11월 13일 오늘은 같은 사무실 직원의 아들 신태주 군의 돌잔치가 있습니다. 17년전 첫딸아이의 돌잔치가 생각납니다. 아무 생각없이 3박4일간 돌잔치를 집에서 했다는 고생 엄청했지만 고생스럽다 느끼지도 않고 ㅋㅋ 태주가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크길 바랍니다. 아기들은 신비해요~ 주변을 행복하게 만드니까요~ 그저 잠깐 보기만해도 미소를 만드는 요술쟁이들이죠~ 오늘은 모두모두에게 행복한 날이없으면 합니다. 엄마,아빠가 이미 준비했겠지만 저도 케익을 준비했어요~~
마음이 맑아지는 글 - 푸른기사의 성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힌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아름답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것이다.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서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서는 넘침을 배웁니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성실할 수 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소금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퍼센트의 고운 마음씨가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풍성한 계절 가을... 수확의 계절 봄, 여름 힘들게 일한 보람으로 이가을 수확이 아주 좋아서 이번 철원방문은 더욱 행복했다. 아직도 농사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한가지 한가지 알아가면서 스스로 자급자족할수 있다는것도 매우 기쁜일이 되었다. 처음엔 이렇게 작은 풀에 불과한 여린싹처럼 보였던 아이들이 ..... 제대로 돌봐주지도 못했는데 햇볕을 받고 잘 자라줘서 이렇게 튼실한 무를 만들어 내고 있다. 정말 기특하고 기분이 좋다. 처음에는 날이 추워서 모종을 심고 몇개가 죽어버려 속상했지만 다시 모종을 심고 약간의 정성을 들여서 이제는 이렇게 훌륭한 배추밭이 되었습니다. 몇주후 더 크면 안에서 실하게 속을 채울수 있도록 묶어 주어야 합니다. 옥수수가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크진 않지만 귀엽구 예쁘..
우리가족 이야기 (1)에서 2년째 주말농장을 하고 있는 밭의 뒷풍경이다... 교회를 다니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듣는 교회 종소리는 매우 청아하고 경쾌하게 들린다.. 울림이 아주 깔끔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공기가 좋아서 그런듯하다. 아침 공기를 맞으며 상쾌한 기분과 교회의 풍경이 아주 좋았는데 사진에는 좀 흐리게 나와서 속상하군요~ 이풀의 이름이 뭘까요??? 그냥 잡초일까요?? 그래도 꽃이 너무 예뻐서 찍어보았습니다.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곳에 와서는 이런 작은 것들도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미리 느껴보는 추석 분위기 어떠세요... 어린시절 할머니가 계실때는 추석이면 밤을 딸수있을꺼라는 기대로 할머니댁에 빨리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이미 그곳에 살고있는 아이들이 다 따가고 남은 몇개의 ..
우리 가족 이야기 (1) - 와수리 가는길 - 우리 부부는 둘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시골생활을 잘 모릅니다. 우연한 계기로 아시는 분들과 철원와수리에서 주말에 농사를 짓게 된것이 벌써 2년이 되어갑니다. 첫해는 여러가지 실수도 많았고 너무 허술해서 아무 생각없이 벌였다가 너무 힘이 들어 진짜 할일이 아니라고도 생각했었습니다. 이제 2년째가 되니 농사 일기도 필요하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고 점점 재미를 느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8월28일에는 처음으로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자연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들이 첫해때와는 조금 다르게 다가옵니다. 처음에는 너무 멀어서 부담이 많이 되었지만~ 물론 지금도 멀긴하지만 ^^ 그래도 지금은 하루하루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서 음악도 들으며 주변 경치도 즐기면서 신랑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유진하 내 생애 당신이 지어주신 그리움을 읽고, 가장 아름다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가슴 흐린 날에는 눈부시게 맑은 날에는 점 하나만 찍어도 알 수 있는 당신의 웃음을 읽고, 저녁 창가에 누군가 왔다 가는 소리로 빗방울 흔들리는 밤에는 당신의 눈동자 속에 담긴 기다림 읽어내는... 내 생애 가장 소중한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바람 지나면 당신의 한숨으로 듣고, 노을 앞에서면 당신이 앓는 외로움 저리도 붉게 타는 구나... 콧날 아리는 사연으로 다가오는 삼백예순 다섯 통의 편지 책상 모서리에 쌓아두고 그립다.. 쓰지 않아도 그립고, 보고 싶다.. 적지 않아도 우울한... 내 생애 가장 그리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여태껏 한 번도 부치지 못한 편지는 당신..이라는 이름이었습니..
6월의 시 ---------- 김 남조 어쩌면 미소짓는 물여울처럼 부는 바람일까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 고마운 햇빛은 기름인양 하고 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 저만치 트인 청청한 하늘이 성그런 물줄기 되어 마음에 빗발쳐 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 미움이 서로 없는 사랑의 고을이라 바람도 미소하며 부는 것일까 잔 물결 큰 물결의 출렁이는 비단인가도 싶고 은 물결 금 물결의 강물인가도 싶어 보리가 익어가는 푸른 밭 밭머리에서 유월과 바람과 풋보리의 시를 쓰자 맑고 푸르른 노래를 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