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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보루네오 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다녀오다.. 본문
코타키나발루의 첫 느낌 깨끗한 도시
보루네오 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다녀오다...
코타키나발루 밍가든(ming garden)호텔
20대부터 화장을 하는것도 쇼핑을 하는것도 좋아하지 않는 대신 여행다니는것을 좋아해서
친구들과 여기 저기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같이 다녔던 친구들의 성향이 어떤지를 확실하게 알수있는 첫여행때가 생각납니다.
6명정도가 여행을 갔던것 같은데 아무도 머리빗을 가져온 사람이 없었습니다.
서로 징하다고 하면서 엄청 깔깔데며 웃었었는데...벌써 20년도 넘은 일이네요...
남들 화장품사고 쇼핑당기고 멋내고 미팅할때 우리들은 몰려다니며 여행다니고 술도 좀 마시고 했던것 같습니다.
그때 그친구들이 지금은 모두 결혼해서 엄마가 되었고 이제는 함께 여행가는일은 꿈도 못꾸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10년쯤 지나면 혹시 계획해볼수있을까요? 참 희안하게도 예전에는 그리도 자유롭게 살던 아그들이
지금은 너무도 가정적이다는거.... 제가 좀 시간좀 내자고 해도 겨우 1년에 한두번 밖에 만나지 못한다는거...
밍가든 호텔의 아침식사
사설이 좀 길었네요..ㅎㅎ 옛생각에...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섬 보루네오섬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3박 5일로 다녀왔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여행이 아니고 회사 워크샵으로 간것입니다.
코타키나발루 는 "바람아래 고요한 땅" 이라는 코타와 "죽은자의 안식처" 란 의미의 키나발루 합성어입니다.
바람아래 고요한 땅이라는 의미 처럼 코타키나발루는 자연재해가 한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자주 비가 오지만 우산을 많아 갖고 다니지 않는 이유도 비가 길게 오는법이 없기 때문인듯합니다.
365일중 360일에 비가 온다고 합니다... 매일 비가 내려도 여행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더라구요...
몇일 있지 않았는데도 이때쯤 비가 오겠다는 예상이 좀 되고 이제 그칠때인데..하는게 감이 좀 오더라구요...
비가 자주와서 그런지 하늘, 땅, 자연 모두모두는 항상 깨끗한 느낌이없습니다.
속까지 보이는 투명한 바다를 볼수있어요~
리조트 앞 선착장
각각의 이름이 붙은 요트들이 많았는데 누군가는 요트 생활을 즐기며 살것이라고 생각하니 부러웠음다..
가이드님 말씀이 코타키나발루는 은퇴후 노후 생활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곳이라고 합니다.
그럴만도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작고 예쁜 토마토들
망고스틴
그린 망고
망고
사람얼굴만한 생강들
작고 귀여운 색색의 고추들
아보카도
두리안
저녁에는 시장 구경을 갔는데 어느나라나 시장은 다 비슷한듯합니다.
맛있는 열대 과일들... 이곳에서는 가격을 깎는 것은 하면 않된다네요..
개인적으로 이런곳을 다니는것을 좋아하는데 너무 늦게 와서 문을 닫은곳도 있고 시간에 맞춰서 만나서 들어가야하고...
맘편하게 돌아보지 못한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그렇게 첫날의 밤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저녁때는 간단한 맥주파티.....
내일은 키나발루산을 갈것이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이된 산이라고합니다.
키나발루산을 올라가기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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