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인과 바다






  【 노인은 곧 잠이 들었고 아직 소년이었을 시절에 본 아프리카에 대한 꿈을 꾸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긴 해변과 눈이 부시도록 새하얀 해안선,
      그리고 드높은갑과 우뚝 솟은 커다란 갈색 산들이 꿈에 나타났다. 요즘 들어 그는 매일 밤마다 꿈속에서 이해안가를 따라 살았고 꿈속에서 
      파도가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들었으며 파도를 헤치며 다가오는 원주민의 배들을 보았다. 그는 잠을 자면서도 갑판의 타르 냄새와 뱃밥 냄새를
      코끝으로 맡았으며 아침이면 육지 미풍이 싣고 오는 아프리카 대륙의 냄새를 맡았다. (소설'노인과 바다' 중) 

      모두가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말하는 망망대해, 노인은 조각배에 몸을 싣고 오늘도 홀로 항해를 준비한다. 
      더디게 찾아와 겨우 손 안에 앉은 파랑새가, 반가워할 겨를도 없이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려도 쇠약한 몸뚱이로 누추한 새우잠을 자는 노인은
      여전히 매일 밤 아프리카를 꿈꾼다. 】



   노인과 바다....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작품으로써 이미 유명한 작품입니다.
   바다에서 긴 시간동안 외로이 큰 물고기와 사투를 벌이는 노인의 모습이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소설 '노인과 바다'
   그리고 드디어 책속에서 나온 뮤지컬 노인과 바다!!
   유명한 소설인 만큼 이 뮤지컬에 거는 기대가 컷다.
   이 뮤지컬을 보기전 길가다가 여러번 포스터를 본적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아, 저건 꼭 봐야지...했었는데
   3월 13일! 티켓이 생겨 기대를 갖고 보게 되었습니다.

   공연은 노인을 존경하고! 노인을 사랑하는 청년이 중심이되어 전개됩니다.
   사실 내용은 우리가 아는 그 노인과 바다 입니다.
   그러나 상상으로 그려왔던 이 책의 내용이 눈앞에서 보이고,  신나는 노래와 실감나는 연기가 더해진 이 뮤지컬은 보다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노인 역을 맡은 배우의 연기는 이루 말할것도 없이 완벽하고 섬세했으나 청년역을 맡은 배우는 아직 어색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배우 특유의 귀여움과 익살스러움이 잘 어울러져 관람하는데 큰 불편함이 있진 않았다. 
   그리고 청년을 맡은 배우의 노래실력이 뛰어나 듣는 귀를 즐겁게 해주었고
   뮤지컬이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서 더욱 가깝고 실감나게 느껴져 굉장히 즐거운 관람이 되었다.
   관객이 마을사람들이 되기도 하고, 힘쎈~물고기가 되기도하고, 객석이 무대가 되기도하고.....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이작품은
   우리에게 유쾌함과 즐거움을 줌과 더불어 감동과 교훈을 준 뮤지컬입니다.

   시간을 내어 꼭 한번 관람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뮤지컬 정보 ; 공연 장소 - 대학로 열린극장
                        
공연 기간 - 2012.2.10~2012.5.31
                         공연 시간 -  평일 8시, 토,일,공휴일 3시, 6시




   대학로 열린극장 찾아가기 - 주소 ; 종로구 명륜 2가 21-18 명륜빌딩 지하1층 - 02-743-6474



  

 

 




Posted by 여우별leecfp 여우별 leec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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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25 00:5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문화생활과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들여다보는 보험사 설계화면, 전산오류.. 전산느려터짐..고객통화 ..메일확인
    음... 어깨에 곰 두마리를 얹고 댓글 달고 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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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로 행복만들기 블로거 이미선CFP입니다.인생의 행복한 재무관리를 위한 네비게이터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이미선CFP(01088678699) by 여우별 leec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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