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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책 이야기 - 잭 캔필드의 "응원" 본문

행복한인생/행복한시간

책 이야기 - 잭 캔필드의 "응원"

여우별 fjqm 2012. 3. 15. 20:07



책이야기 - 잭 캔필드의 『 응원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다시 한번 펼쳐 봅니다.

책은 이래서 좋아요.. 봤던것도 다시 보면 새롭고 다시 또 맘에 와닿고...


 문제가 없는 삶이야말로 문제가 있다.

          청년은 필 박사의 옷자락을 붙들고 간절히 말했다.
         "필 박사님, 제발 저를 도와주십시요. 문제가 생겼습니다. 너무 버거워 저로서는 도저히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이보게, 내 옷자락을 놔주면 문제라곤 전혀 없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자넬 데려다주겠네."
          "정말 그런 사람들이 있단 말입니까? 그곳에 저를 데려가 주십시오. 무슨 일이든 하겠습니다."
          "하지만 일단 그곳을 보고 나면 다시는 가고 싶어지지 않을수도 있어."
          "아니오. 그렇지 않을 겁니다. 먼 것인가요?"
          "여기서 두 블록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
          필 박사는 묵묵히 앞장을 섰다. 그 뒤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따라간 청년이 도착한 것은 포레스트 론 공동묘지였다.
          눈 앞에 펼쳐진 수많은 묘지들을 가리키며 필 박사가 말했다.
          "보게, 이곳에는 15만 명의 사람들이 있지. 그러나 문제를 갖고 잇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은 발전할 기회도 없다는 뜻이다. 매일의 타성에 젖어 언제까지나 똑같은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5년전, 내가 정말로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나?

       
그는 사람들에게 비행기를 태워주는 대가로 1달러를 받아 겨우겨우 먹고 사는 중이었다. 한농부가 그에게 다가와 말했다.
          "비행기를 타고 싶은데 돈은 내고 싶지 않소. 흥정이 안 되겠소??"
          조종사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런 제안을 했다.
          "당신이 비행기를 타는 동안 한 마디도 안 한다면 돈을 받지 않겠소. 질문을 해서도 안 되고 비명을 질러서도 안 되오.
           하지만 한 번이라도 입 밖으로 소리가 새어나오면 10달러를 받겠소. 어떻소?"
           농부는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말했다.
          "좋아요. 난 입에 지퍼가 달렸으니깐. 마누라도 타고 싶어하는데 똑같이 흥정할 수 있소?"
          "물론이오. 하지만 당신의 아내 역시 한 마디라도 하면 10달러요."
          "우린 둘 다 입에 지퍼가 달렸다니깐."
          그렇게 해서 세 사람은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지상에서 6미터쯤 올라왔을 때 조종사는 비행기를 거꾸로 뒤집은 채 속도를 높였다.
          그리고는 비행기를 오른편으로 빙글빙글 돌리고 바로 세웠다가 다시 왼편으로 돌리는가 하면, 하늘에 두개의 8자를 그렸다.
          비행기는 최고 속력을 낸 상태였다. 조종사는 기수를 바짝 세워 수백 미터 상공으로 올라갔다. 그런 다음 엔질을 멈췄다. 그러자 비행기는
          아래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지상에서 7,8미터 지점에 이르렀을 때에서야 비로소 그는 비행기를 붙들어 완벽한 삼각 착지를 했다.
          조종사는 농부를 돌아보며 말했다.
          "놀랍소. 아무 소리도 내지 않다니, 믿을 수가 없어! 정말 한 번도 소리 지르고 싶었던 때가 없었소?"
          농부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있었소. 마누라가 밖으로 떨어졌을 때."

         - 우스겟소리이지만 농부는 원하는 바가 분명했기 때문에 그 간절함이 그의 의지를 작동시켜 원하는것을 가져다 주었다.

           "사람들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몰라. 반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는 사실만은 분명히 알고 있지."


하거나, 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일 뿐

        
<스타워즈-제국의 역습>이란 영화를 보면, 제다이의 스승 요다는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우주에서 가장 위대한 '힘(force)'을 블러일으키는
            방법을 전수해주려고 노력한다. 그는 제자에게 말한다.
            "루크, 해본다는 건 없다. 하거나, 하지 않거나 둘 중의 하나일 뿐이야."
            가장 중요한 '힘' 이란 자기 확신에서 나온다.
            "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해." " 난 아름다워지도록 노력해." "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해."
            이것은 위대한 결과를 확신하는 말들이다. 이런 말을 한다고 해서 돈이 드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변변치 못한 결과를 확신할 필요는 없다.
            확신의 말은 화려하게 꾸미거나 유명한 말에서 따오거나 길게 하지 않아도 된다. 간결함이 핵심이다. 그리고 미래 시제가 아닌 현재 시제여야
            한다. 잠재의식은 미래에 작동하는것이 아니라 현재에 작동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확신의 말을 할 때는 물론 강한 신념이 있어야 한다.

            - "내 안에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 나는 천재이며, 지금 내 천재성을 사용하고 있다."
            



 죽을 목숨도 건져낸 위대한 미소

          대공황으로 미국이 몸살을 앓던 시절, 데일 카네기 역시 깊은 절망에 빠져 있었다. 이것으로 끝이다, 생각한 그는 강물에 몸을 던져 목숨을
          끊으리라 결심했다. 강으로 가기 위해 건물을 나설 때였다. 건물 앞에는 두 다리가 없는 초라한 행색의 남자가 스케이트보드 위에 앉아 있었다.
          남자는 데일 카네기를 보자 큰소리로 그를 불렀다. 남자는 가난하고 절망적인 처지임에 틀림없었지만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선생님, 연필 필요하지 않으십니까?"
          데일 카네기는 1달러짜리 지폐를 꺼내 남자에게 주고는 강을 향해 계속 걷기 시작했다. 남자가 스케이트보드를 굴려 그를 따라오며 소리졌다.
          "보세요, 선생님! 연필을 안 받으셨는데요."
          데일 카네기는 그에게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나는 연필이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두 블록이나 뒤따라오며 연필을 받든지 아니면 돈을 돌려받으라고 계속 권했다. 데일 카네기가 무엇보다 놀랐던 점은, 남자가 
          자신을 따라오는 내내 웃고 있었다는 것이다. 마침내 데일 카네기는 연필을 받았고 더 이상 자살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
          훗날 그는 이일을 이렇게 회상했다.
          "두 다리가 없어도 웃을 수 있는 그 남자를 보고 나에게도 살아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미소 하나가 데일 카네기의 인생을 바꿔놓은 것이다. 

          - 미소는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친다. 미소는 태양과 같아서 하루 온종일, 때로는 인생 전체를 아우르며 밝게 비춘다.
            미소는 보는 사람뿐 아니라 미소 짓는 사람의 기분도 덩달아 좋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