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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경영경제서적 "영화 속 경제학" 박병률지음 본문

행복한인생/행복한시간

경영경제서적 "영화 속 경제학" 박병률지음

여우별 fjqm 2014. 10. 8. 10:48


영화 속 경제학

저자
박병률 지음
출판사
원앤원북스 | 2014-09-26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영화 속 줄거리는 잘 짜인 경제학이다 영화 속 명장면을 떠올리며...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경영경제서적 "영화속 경제학" 박병률지음

 

 

영화속 경제학...영화의 내용이 경제학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박병률 이란 분은 어떻게 이런 소재를 활용해서 경영경제서적을 쓰시게 되셨을까?...

책을 읽기전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기 시작하니...아~~~ 이런 느낌이 듭니다.

특히 내가 봤던 영화가 예문으로 나오는 경우는 더 쉽게 이해가 되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박병률 작가님께서 이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좀더 쉽게 이해가 갈수있도록 영화내용으로 경제용어를

설명하신 의도대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학 용어들이 좀더 쉽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책은 1부 영화 속  경제학, 개인이야기

2부 영화 속 경제학, 기업이야기

3부 영화 속 경제학, 국가이야기

4부 영화 속 경제학, 금융이야기

이렇게 4파트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내용에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 용어들도 많이 들어있어서 이책을 읽으므로

뉴스를 볼때도 뭔말인지 잘 몰랐던것들도 알게된것같습니다.

 

세상에 나쁜 사람이 더 많은 까닭은? "그레셤의 법칙"... <돼지의 왕>

...아~~ 이런 법칙이 있구나 싶습니다.

 

나쁜놈이라 하면 진짜 나쁜 놈이 된다. "낙인효과"...<용의자>

용의자 영화를 보면서 흥분되었던 생각이 다시 납니다.

 

책을 읽으면서 영화도 다시 생각이 나서 책을 읽는동안 즐거웠습니다.

 

이책을 어떤 분들이 읽어보셔야 할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경제를 잘 모르는 저같은 사람들도 읽어두면 도움이 되겠지만

기업을 운영하시는 높으신분들.. 정치를 하시는 높으신분들도 읽어보셔야 될 내용들이 많습니다.

경영경제서적 이지만 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볼수있는 책인듯합니다.

 

 

 

요근래 뉴스에서 "관피아" 라는 말이 자주 나왔는데 뭔말인지 잘 몰랐었습니다.

원전마피아 = 원자력발전 + 마피아

철피아 = 철도 + 마피아

해피아 = 해양수산부 + 마피아

관피아 = 관료 + 마피아

공공기관장을 독점하는 관료출신들을 "관피아"라고 하는구나...하고 깨닫네요.ㅋㅋ

 

좀 어려운 용어들도 있어서 몇번 읽어봐야 될듯합니다.

 

금융이야기 편에서는 실제 본영화가 거의 없었지만

금융 쓰나미, 손절매, 레버리지 효과, 하우스푸어 등등 평상시때 조금씩 들어보았던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이 많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그때 그때 궁금할때 찾아볼수있게

차례가 정리되어 있어서 읽으실때도 관심분야를 먼저 읽어보시는건 어떠실까 싶습니다.

 

특별히 눈에 띄인 이야기 두편 입니다.

 

"시절인연" 이란 영화를 보지 못했고 "하인리히 법칙" 이란 것도 처음 들었지만

세월호 사건으로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하인리히 법칙"...징조 없는 일은 없다.

어떤 일이든지 징조 없는 일은 없다는데 그리고 세월호는 분명히 여러가지 징조가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의 욕심으로 사고를 막지는 못하였습니다.

누군가 징조를 알아차리고 잘못된 부분을 제대로 돌렸다면...

그렇게 안타까운 사고는 없었을지 모릅니다.

 

 

 

"집으로 가는 길"이란 영화를 보면서 엄청 열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크림 스키밍"... 국회의원은 융숭하게 접대하고 일반 국민은 홀대하는 외교관들의 행위도

단맛 골라 먹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공직자들의 크림 스키밍은 많이 자행되고 있을것같은

불안감이 드는것이 왜일지....

 

단락단락으로 책이 되어 있어서 책읽기에 편하실것같습니다.

책속에 답이 있다는 말을 많이 쓰는데 "영화 속 경제학"에도 여러가지 답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