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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행복한인생/편안한 시,좋은글 (20)
이미선
트레버 저자 캐서린 라이언 하이디 지음 출판사 뜨인돌출판사 | 2008-11-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2000 책따세에서 권하는 책 선정 2005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글쓴이 평점 오늘은 좋은 책을 소개하고 해드리고싶습니다. 12살 소년 트레버가 주인공인 책이지만 어른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고 학생들도 읽었음싶네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라는 영화롣 나왔으니 아이들도 영화로라도 꼭 봤음좋겠어요. 이책은 "세상을 바꿀수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실행에 옮겨보기" 라는 주제의 숙제를 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트레버는 결국 13살되는 생일에 칼에 찔려 죽게 됩니다. 하지만 마음은 아프지만 어쩜 그래서 더 감동스럽지 않았나 싶습니다. 트레버의 아이디어는 이렇습니다. 트레버가 3명에게 도움을 주..
왜, 바보같은 역사는 반복되는가...40대 추천도서 날씨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고 이제 다시 독서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가을 책을 많이 읽어서 마음의 양식을 꽉꽉 채울수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40대 추천도서로 빌 포셋이 지은 왜, 바보같은 역사는 반복되는가.. 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사를 이야기하면 지루하게 생각하실수있지만 아래 목록을 보시면 테러, 전염병, 경제 관련 여러 분야에 대한 이야기 이기 때문에 좀더 관심을 갖게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역사이야기 이지만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이야기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왜, 바보같은 역사는 반복되는가"... 책 제목을 보면서 맞다.. 역사는 반복되는것같은데.. 왜 바보같은 역사인지에 대해서 의아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인..
[꼭읽어야될책]인생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 스티브 도나휴 수능을 끝낸 분들이 꼭 읽어봐야될 책입니다.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으로 유명세를 탄 스티브 도나휴가 작년에 내놓은 에세이로 꼭 읽어보셔야될 책입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고 올바른 방향을 붙잡을수있도록 도움을 줄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여행을 바다거북의 여정과 함께 번갈아 보여주며 그는 말합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더 많이 실수하라고" 인생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첫 번째 방법 ; 둥지 떠나기 두 번째 방법 ;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기 세 번째 방법 ;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어 행하기 네 번째 방법 ;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기 다섯 번째 방법 ; 깊이 잠수하기 여섯 번째 방법 ; 집으로 돌아오기 우..
여름~ 여름~ 여름이다....여름에 궁금한 이야기들... 오늘도 더운 여름 날씨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저도 물론 엄청 고생했어요...땀도 많이 흘리고..ㅎㅎ 여름에 궁금한 이야기들에 대한 몇가지 알려드릴께요. 불쾌지수 ; 30˚c 가 넘는 여름에는 아주 작은 일에도 자주 화를 내게 된다. 그것은 바로 습기 때문이다.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올라가면 나온 땀이 잘 증발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않 되기 때문에 불쾌해지는 것이다. 불쾌지수는 바로 이런 불쾌한 정도를 말하는 것인데 기온이 높은 더운 날씨라고 하더라도 습도가 낮으면 불쾌지수는 높아지지 않는다. 비오는 날 정말 파마가 안 나올까?? 요즘엔 특이한 자신만의 머리모양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도 많아 졌다. 그러나 미용실에 손님..
오늘은 투표하는날 애쓴 만큼 좋은 세상이 올것이라고 믿고 계신 분들입니다. 그 믿음이 헛된 믿음이 되지 않도록 하실것이라도 또 믿어봅니다. 아침 일찍 나갔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줄을 섰더군요~ 우리동네 주민들 대~단 하세요... 투표하고 나오는데 건물 바깥까지 줄이 길~~게... 투표하고 딸아이하구 오랜만에 데이트를 좀 하고는 딸은 고3 본분의 자리로 저는 저의 자리로 돌아와 컴 앞에 앉았습니다. 빨리 서둘러서 일을 하고 다시 엄마의 자리로 돌아가 오늘도 오후 훈련하느라 힘들었을 아들과 가장이란 이름으로 오늘도 쉬지 못한 신랑을 위해 고기를 구워서 저녁상을 차릴 계획입니다. 시냇물이 소리를 내는 이유 어느 유치원에서 소풍을 갔습니다. 마침 한 아이가 졸졸 흐르는 시냇물을 보고 선생님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나는 몇점짜리 아빠일까?? 가족 보장 상담 신청하기 나는 몇점짜리 아빠일까?? '좋은 아빠' 자가 테스트 1.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횟수 하루에 한 번 ................................................□ 10 이틀에 한 번 ...............................................□ 6 일주일에 한 번 .............................................□ 3 하지 않음 ....................................................□ 0 2. 아이에게 전화를 거는 횟수 하루에 한 번 ................................................□ ..
[좋은글]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펭귄들은 추위를 이기기위해 서로 꼭 껴안고 서로의 체온으로 서로를 보듬는다고 합니다. 2월달에는 동네 분들중에 않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우리사는 세상이 서로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는 세상이었으면 합니다.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사람이 잘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에 씨앗을 심는 일인 것 같다. 어떤 씨앗은 내가 심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린 뒤에도 쑥쑥 자라나 커다란 나무가 되기도 한다. 살다가 혼자 비를 맞는 쓸쓸한 시절을 맞이할 때, 위에서 어떤 풍성한 나무가 가지와 잎들로 비를 막아주면 그제야 알게 된다. '그때 내가 심었던 그 사소한 씨앗이 이렇게 넉넉한 나무가 되어 나를 감싸주는구나.' ..... 사람은 갑작스럽게 ..
정동진 바닷가 [좋은글] 딱 하나씩 해 나가자 딱 하나씩 해 나가자 Nothing is particularly hard if you divide it into small jobs. - Henry Ford 무슨 일이든 조금씩 차근차근 해 나가면 그리 어렵지 않다. - 헨리 포드 책상 위에는 서류가, 싱크대에는 설거지가 쌓여 가는 것을 망연자실 바라본 적이 있을 것이다. 직장과 집에 할 일이 태산이면 엄청난 부담감에 시달리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그 많은 일들을 어떻게 다 할 것인지 걱정에 휩싸여 밤새 침대에서 뒤척거리게 된다. 그렇다면 사무실에서는 서류를 하나씩 정리하고, 집에서는 접시를 하나씩 씻어 나가는 건 어떨까? 그렇게 하다 보면 언젠가는 서류와 접시가 줄어들고, 숙면을 취하게 될 것이다. 당분간..
[좋은글] 성공하는 사람의 18가지 처세술 성공하는 사람의 18가지 처세술 1. 지금 힘이 없는 사람이라고 우습게 보지 마라. 나중에 큰 코 다칠 수 있다. 2. 평소에 잘해라 평소에 쌓아둔 공덕은 위기 때 빛을 발한다. 3. 내 밥값은 내가 내고 남의 밥값도 내가 내라. 기본적으로 자기 밥값은 자기가 내는 것이다. 남이 내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라. 4. 고마우면 고맙다고,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큰 소리로 말해라. 입은 말하라고 있는 것이다. 마음으로 고맙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사가 아니다. 남이 네 마음속까지 읽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 5. 남을 도와줄 때는 화끈하게 도와줘라. 처음에 도와주다가 나중에 흐지부지하거나 조건을 달지 마라. 괜히 품만 팔고 욕 먹는다. 6. 남의 험담을 하지 ..
건강한 명절 보내셨나요? 눈이 많이 내려 귀성길 어려우시진 않으셨는지요...좋은 글이 있어 올립니다. 삶에 대하여 - 이 상희 지나고 돌이켜 보면 예사로운 작은 일에 성을 내곤 했었네 때론 소멸될 세상 것의 부질없는 집착으로 마음을 괴롭혔었네 살면서 겪는 고난과 격정의 슬픔도 혼자 겪는 일 아님을 뒤늦게 깨달아 가네 겸손한 강물처럼 찰랑이는 소리도 없이 시공 속 숨결 고르며 유유히 흐르려 하네 인생의 전반전은 시행착오를 극복해가며 진지한 삶을 살기위한 연습과정이었네 운동하기 전에 몸을 푸는 스트레칭이 있듯 생의 발걸음에도 마음을 가볍게 비우는 숙련이 필요한 것이네 후반부의 삶엔 되도록 마음속에 혼란과 갈등을 부추기는 쓸데없는 불만을 도입시키지 않기로 했네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 넌 잘될거야~(너도 잘될거야~) 그늘진 너의 마음을 펴 한번만 웃어봐 굳어진 너의 얼굴을 펴 움츠린 너의 가슴을 펴 잠시 하늘을 봐(눈을 크게 뜨고) 그렇게 앞만 보지 말구 고개를 들어 조금만 천천히 걸어봐 모든게 네가 원한대로 다 잘될거야(예~~오) 다 잘될거야(예~오) 다 잘될거야 예~~~
인생 덕목 (人生 德目) - 김 수환 추기경 一. 말 (言) 말을 많이 하면 필요 없는 말이 나온다. 양 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번 생각하고 열라. 二. 책 (讀書) 수입의 1%를 책을 사는데 투자하라. 옷이 헤어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품고 있다. 三. 노점상 (露店商) 노점상에서 물건을 살 때 깎지 말라. 그냥 돈을 주면 나태함을 키우지만 부르는 대로 주고 사면 희망과 건강을 선물하는 것이다. 四. 웃음 (笑) 웃는 연습을 생활화 하라. 웃음은 만병의 예방약이며, 치료약이며 노인을 젊게 하고, 젊은이를 동자(童子)로 만든다. 五. TV (바보상자) 텔레비젼과 많은 시간 동거하지 말라. 술에 취하면 정신을 잃고, 마약에 취하면 이성을 잃지만 텔레비젼에 취하게 되..
[좋은글] 미국 거부에게 배우는 7가지 인생교훈 미국 거부에게 배우는 7가지 인생교훈 배리 리솔츠는 미국에서 금융 계량분석 회사 "퓨전IQ"을 경영하며 수많은 부자들을 고객으로 만났다. 리솔츠는 수년간 부자 고객들과 대화하며 느낀 점을 '매우 큰 부자들에게 얻은 7가지 인생교훈' 이라는 글로 정리해 워싱턴 포스트에 기고했다. 1. 돈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낫다. 돈으로 행복을 살수는 없어도 인생에서 중요한 다른 많은것을 살수있다. 재정적 안정, 탁월한 건강관리 서비스, 수준 높은 교육, 여행, 편안한 노후 등등.. 한마디로 자유를 살 수 있다. 2. "현금 부자" 와 "시간 가난뱅이"가 되지는 말라. 깨어있는 시간 모두를 돈버는 일에만 쓴다면 문제다. 특히 변호사, 의사, 금융가, 회계사, 대기업 임원..
[좋은글]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7가지 방법 1.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하라. 2. 잘못을 지적할때는 간접적인 표현을 쓰라. 3. 상대방을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의 과오를 고백하라. 4. 상대방의 체면을 살려줘라. 5. 사소한 일이라도 칭찬해 주어라. 6. 상대방에게 큰 기대를 표명하라. 그리고 도와 주어라. 7. 상대방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하라. -데일 카네기의 생각이 사람을 바꾼다 중에서
가죽 나무 - 도 종환님 바쁘다 바뻐.... 이말을 마치 훈장처럼 입에 달고 사는 나는...언제 하늘을 쳐다보았는지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 나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이런 시들이 필요한것이 아닐까요~ 존경스럽습니다. 도종환선생님... 가죽 나무 - 도 종환님 나는 내가 부족한 나무라는 걸 안다 내딴에는 곧게 자란다 생각했지만 어떤 가지는 구부러졌고 어떤 줄기는 비비 꼬여 있는 걸 안다 그래서 대들보로 쓰일 수도 없고 좋은 재목이 될 수 없다는 걸 안다 다만 보잘것 없는 꽃이 피어도 그 꽃 보며 기뻐하는 사람 있으면 나도 기쁘고 내 그늘에 날개를 쉬러 오는 새 한 마리 있으면 편안한 자리를 내주는 것만으로도 족하다 내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하는 사람에게 그들의 요구를 다 채워줄 수 없어 기대에 ..
2011년을 맞이하며.. 2010년은 힘든 한해였던것 같습니다. 열심히 한다고는 했는데 마음에 차지 않았고 결심했던 일들중에도 못하고 다시 미룬일도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마음아픈 일들도 많았었습니다. 다시 새로운 해를 맞이 해서 결심을 하고 2011년에는 꼭 하고자 하는일을 이루겠다고 다짐도 해봅니다. 책상 옆에 붙여놓고 힘들때 읽어보는 글귀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글을 읽어보시는 분들도 힘내셔서 내년에는 더욱 행복해지시고 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며,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태산 같은 자..
배려 한다는 것은..... 지금은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딸이 유치원생일때 감동적인 일화를 먼저 소개하자면... 아침 출근 시간때 일이었습니다. 출근을 하면서 아이들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현관에서 신발을 신고 나가고 마지막에 제가 신발을 신으려고 현관을 나가보니 신발이 내가 신고 나가기 편하게 돌려져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딸아이가 자기가 신발을 ] 신고 나가면서 내 신발을 가지런하게 돌려 놓고 나간것이었습니다. 내가 낳았지만 어린아이가 어쩜 저렇게 예쁘게도 그런 부분까지 생각해서 행동을 할까 싶어 너무 너무 큰 감동을 받아서 10년도 넘게 지난일이지만 지금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하고 커가면서 점점 남을 배려하는 행동을 잊어가는게 아닌가 싶어 마음이 아픕..
마음이 맑아지는 글 - 푸른기사의 성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힌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아름답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것이다.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서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서는 넘침을 배웁니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성실할 수 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소금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퍼센트의 고운 마음씨가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유진하 내 생애 당신이 지어주신 그리움을 읽고, 가장 아름다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가슴 흐린 날에는 눈부시게 맑은 날에는 점 하나만 찍어도 알 수 있는 당신의 웃음을 읽고, 저녁 창가에 누군가 왔다 가는 소리로 빗방울 흔들리는 밤에는 당신의 눈동자 속에 담긴 기다림 읽어내는... 내 생애 가장 소중한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바람 지나면 당신의 한숨으로 듣고, 노을 앞에서면 당신이 앓는 외로움 저리도 붉게 타는 구나... 콧날 아리는 사연으로 다가오는 삼백예순 다섯 통의 편지 책상 모서리에 쌓아두고 그립다.. 쓰지 않아도 그립고, 보고 싶다.. 적지 않아도 우울한... 내 생애 가장 그리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여태껏 한 번도 부치지 못한 편지는 당신..이라는 이름이었습니..
6월의 시 ---------- 김 남조 어쩌면 미소짓는 물여울처럼 부는 바람일까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 고마운 햇빛은 기름인양 하고 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 저만치 트인 청청한 하늘이 성그런 물줄기 되어 마음에 빗발쳐 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 미움이 서로 없는 사랑의 고을이라 바람도 미소하며 부는 것일까 잔 물결 큰 물결의 출렁이는 비단인가도 싶고 은 물결 금 물결의 강물인가도 싶어 보리가 익어가는 푸른 밭 밭머리에서 유월과 바람과 풋보리의 시를 쓰자 맑고 푸르른 노래를 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