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가족 모임 - 목살 숯불구이, 가을 전어구이

오랜만의 가족 모임 - 목살 숯불구이, 가을 전어구이

 

 

 

 

날씨도 좋고 꽃들도 활짝핀 주말 오후

 

 

 

 

예쁜 들꽃입니다.

오랜만에 큰형부 생신을 맞아 가족들이 모두 모여 야외 파티를 합니다.

비록 고급스러운 파티는 아니지만 행복한 시간입니다.

 

 

 

 

 

숯불구이에 삽겹살은 기름이 타서 별로 좋지않아요.

목살을 조금 두껍게 썰어서 소금을 뿌려서 구우면 아주 맛있답니다.

 

 

 

 

깨끗한 장갑을 끼고 직접 손으로 뒤집으면 구워야 제맛....

숯불은 진짜 참숯을 골라야 합니다.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구이... 헐 사진이 완전 먹음직스럽네요..

집나간 며느리가 한명도 없어서 효과는 알수없습니다.

 

 

 

 

 

큰언니는 여러사람이 모이면 이런 저런 음식을 많이 해서 모두들 맛있게 먹는걸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일에서 벗어나질 못하죠...40대 중반에 일을 너~무 많이 해서 50대는 지나야 나타난다는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수술을 했어요.. 그런데도 맨날 주변사람들을 초대해서 엄청난양의 음식을

만드는걸 즐기는것 같아요... 덕분에 주변사람들은 좋지만..저도 맨날 얻어먹고있어요 ㅎㅎ

 

 

 

 

 

꼭 놀러나온 기분입니다.

큰언니 집 마당에서...

 

 

 

 

 

마당 옆 밭에는 올해 김장 배추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앞마당에는 이렇게 예쁜 들꽃들이 자리하고 있어요.

날씨가 좋으니 사진속 식물들도 생생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