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투표소앞 풍경 - 2012년 4월 11일

 

 

오늘은 투표하는날

애쓴 만큼 좋은 세상이 올것이라고 믿고 계신 분들입니다.

그 믿음이 헛된 믿음이 되지 않도록 하실것이라도 또 믿어봅니다.

 

 

 

 

 

 

 

아침 일찍 나갔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줄을 섰더군요~

 

우리동네 주민들 대~단 하세요... 투표하고 나오는데 건물 바깥까지 줄이 길~~게...

 

투표하고 딸아이하구 오랜만에 데이트를 좀 하고는 딸은 고3 본분의 자리로

 

저는 저의 자리로 돌아와 컴 앞에 앉았습니다.

 

 

빨리 서둘러서 일을 하고 다시 엄마의 자리로 돌아가 오늘도 오후 훈련하느라 힘들었을 아들과

 

가장이란 이름으로 오늘도 쉬지 못한 신랑을 위해 고기를 구워서 저녁상을 차릴 계획입니다.

 

 

 

 


 

     

     시냇물이 소리를 내는 이유

 

 

 

 

         어느 유치원에서 소풍을 갔습니다.

 

       마침 한 아이가 졸졸 흐르는 시냇물을 보고 선생님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시냇물은 왜 소리를 내며 흘러가요?"

 

       아이의 질문에 선생님은 시냇물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정말 시냇물은 "졸졸" 정겨운 소리를 내며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소풍에서 돌아온 선생님은 이 책 저 책을 들추며 그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시냇물이 소리를 내는 것은 물 속에 돌맹이가 있기 떄문이란 걸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

 

 

      우리가 사는 이 세상도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아름답습니다.

 

      들쭉날쭉한 돌맹이가 있기 때문에 시냇물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 우리의 인생도 아름다운 소리를 냅니다.

 

      우거진 숲이 아름다운 것도 그 숲 속에서 각기 다른 꽃과 새와 동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나보다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없습니다.

 

      신이 우리 인간들에게 골고루 재능을 부여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다만, 내가 잘 하는 부분이 다른 사람에게는 부족할 수도 있겠지요.

 

      또한 다른 사람의 뛰어난 부분이 내게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아름답습니다.

 

      그냥 보기엔 잘 드러나지 않지만, 그들의 마음에서 나오는 향기는 감출 수가 없지요.

 

      곱고 성숙한 인격은 고난이라는 돌맹이와 함께 해온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인생에 숨겨진 돌맹이들을 바르게 보는 아름다운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마음이 담긴 몽당연필, 김태광 지음, 바움, 2003년

 

 

 

 


 

 

 

 

한구절 한구절 맘에 와닿는 좋은글입니다.

 

 

시냇물이 왜 소리가 나는지 보다는 아이의 작은 질문에도 애쓰고 답을 찾으신 선생님이 존경스럽네요.

 

오늘 당선이 되시는 분들이 이 선생님의 성품을 닮아 있기를 바랍니다.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고 마음으로 부터 향기가 나는 그런 성품을 가진 분들이시기를 바랍니다.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면 새로운 날을 고대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헤아릴수있는 분들이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여우별leecfp 여우별 leec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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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1 20:1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우리나라의 투표율이 굉장히 낮다는 뉴스를 봤습니다.다른나라는 벌금도 있더군요
    이제 결과를 지켜보는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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