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암환자에게 재활치료가 필요한 까닭





생활 속 재활의학


최근 암 진단과 치료기술의 발달에 따라 암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암은 불치병이 아니라 만성 질환의 하나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암을 가지고 있는 기간과 암 치료 후의 생존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와 관련된 문제점도 증가하고 있다.
예전엔 암 자체의 치료 여부에 집중이 되었다면, 이젠 암 치료 과정 중에 생기는 불편한 점과
장애를 줄여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게 되었다.


암의 시기와 심한 정도에 따라 목표 다르게 설정해라!

암환자의 재활치료는 암의 시기와 심한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즉, 완치가 예상되는 환자의 경우에는 신체 기능 감소를 최대한 방지하거나
최대한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암이 진행 중이거나 치료 중인 환자의 경우에는 신체 기능의 저하를 막기 위한 보행 훈련,
일상생활 동작 훈련,
침상 운동, 관절 운동 등의 지지적 재활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또 말기 암 환자는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고 통증을 조절하며, 보조 기구 등을 활용하게
하는 고식적 재활 치료가 그 목표가 된다.


암은 종류에 따라, 시기도 다양하게 기능적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기능적 문제들을 파악하고 가급적 빨리 기능을 회복할 수 있게 하거나,
기능 소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재활의학과에서는 암환자에서의 다양한 기능적 문제에 대해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재활간호사, 사회사업가, 의지 보조기 제작자 등 여러 치료인력들이 팀으로 접근한다.


암 치료 중 예측 가능한 문제점을 미리 대비해라!

암환자에서의 재활치료는 암이 진행하면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뿐만 아니라, 암의 치료
즉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이후에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미리 예측하여 대비하게 된다.

가령 유방암 환자의 경우, 유방암 절제술 이후에 팔의 사용이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어깨 관절의 통증이 발생하기가 쉽다.

이러한 경우 많은 환자들은 심한 어깨 통증을 암 자체에 의한 것이라고
오해하고 불필요한 두려움을 갖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수술 부위 어깨 통증은 수술 이후 즉각적인 어깨의 예방적 운동을 통해
대부분 막을 수 있는 것이지만
이를 잘 모른 채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한 고통을 받기도 한다.

암환자에서 잘 발생하는 근골격계의 통증은 매우 다양하며 대부분 막을 수 있거나,
생기더라도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폐암 또는 머리나 목의 암으로 인해 수술적 절제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역시 목과 어깨의 다양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수술 후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운 시기에 근육이나 관절이 굳게 되고 방사선 치료 등으로
피부나 연부조직이
섬유화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뻣뻣하게 변할 경우 잘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환자는 고개를 돌리고 몸을 뒤척이는 것조차도 매우 고통스러워하기도 한다.
또한 음식을 삼킬 때마다 심한 고통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수술전부터 적극적인 예방운동, 수술 이후에도 근육을 유연하게 유지할 수 있는
스트레칭, 섬유화를
막을 수 있도록 하는 예방적 관리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암 환자에서 말초 신경의 침범은 흔히 관찰되는 문제이다.
그러나 암의 전이에 의한 말초 신경의 문제와 암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말초 신경의 문제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초 신경의 손상이 암에 의한 것일 경우에는 암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특히 상완 신경총이나 요천추부 신경총은 각각 팔이나 다리로 가는 신경의 다발이 손상되는 경우로서
암 자체에 의한 경우도 있지만 방사선 치료로 인해서 발생할 수도 있다.
두 경우 모두 팔, 다리의 근력을 떨어뜨리게 되어 기능의 저하를 유발하는 경우이므로 재활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위에서 언급한 것 외에도 암환자에게 재활치료가 필요한 부분은 매우 많지만 그동안 효과적인 적용은 되지 못했다.
하지만 암의 치료를 통한 생존기간 및 생존율 증가에 못지않게 암 치료기간 및 치료 이후의 삶의 질도 매우 중요하다.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 환자의 재활치료 분야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한재활의학회 제공>


Posted by 여우별leecfp 여우별 leec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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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23 13:3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예전에는 암이라는 단어가 무서웠는데
    지금은 평범한 단어가 된거 같아요~~
    • 여우별
      2011.12.28 21:12
      댓글 주소 수정/삭제
      한가족의 1명은 암 환자가
      있는 상황이다보니
      그래도 요즘은 암이라해도
      잘치료받으면 별문제없겠지..
      하고 생각하게되기도했어요~
  2. 2011.12.23 17:1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요즘에는 암으로 사망한다는 것보다..
    치료비 걱정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재활치료 물론 중요하지만, 너무 비용이 많이 들어갈거 같아요~~
    그래서 암보험이 필요한것 같아요..^^
    • 여우별
      2011.12.28 21:10
      댓글 주소 수정/삭제
      재활치료가 정말 중요한 항목있는
      실제치료 받는일도 비용이 많이들다보니
      그부분까지 생각을 못하는것이죠~
  3. 남씨네
    2011.12.23 17:3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암환자들이 걱정하는것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경제적손실이라고 하더라구요..열심히
    치료에만 집중하려면 보험은 빌수인거 같아요
    • 여우별
      2011.12.28 21:0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돈걱정없이 치료를받는게
      빨리 병을 이길수있는 힘이되겠죠~
  4. 써니
    2011.12.23 20:1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암은 정말 무서워요
    당사자도 고통스럽고 가족들도 힘들고...
    • 여우별
      2011.12.28 21:08
      댓글 주소 수정/삭제
      예~ 맞아요.
      저는 주변에 그런분들이
      많아서 더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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